표참도 GYRE 빌딩 2층에 자리한 비즈빔(visvim) 플래그십. 신발 브랜드로 출발해 세계 민족 의상과 전통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토털 웨어 브랜드 visvim의 도쿄 거점이다. 메인즈 라인 'visvim'과 레이디스 라인 'WMV'를 풀 라인업으로 갖췄고, 고재(古材) 바닥과 앤티크 집기로 꾸민 내부가 브랜드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간다.
디자이너 나카무라 히로키(中村ヒロキ, 1971년생)는 버튼 재팬 근무를 거쳐 2001년 visvim을 창설했다. 발 아래에서 시작해 아웃도어와 민속 문화, 전통 염색을 가로지르는 그의 방식은 '패션계의 문화인류학자'라는 별칭을 낳았다. 미국 선주민 모카신, 에도 시대 기모노, 인도 재래 직물 등 세계 각지의 전통 기술을 현대 실루엣에 접목하며, 해외 컬렉터층에서 특히 두터운 지지를 받는다. 표참도 GYRE 내 플래그십은 본람 염색과 진흙 염색 같은 희귀 공정을 거친 아이템까지 전 라인을 오프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도쿄에서 몇 안 되는 공간이다.
東京都渋谷区神宮前5-10-1 GYRE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