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lime Meets Ridiculous(숭고함과 우스꽝스러움이 동시에 일어난다)'를 창작 철학으로 삼는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의 플래그십이다. 기성 관념을 넘어선 발상과 유희성을 겸비한 컬렉션을 전개하며, 브랜드 로고에 로르샤흐 테스트 이미지를 채택한 것 자체가 이 철학의 표현이다. 이탈리아와 독일의 팩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내부 공간은 건물 속에 또 다른 건물, 유리 너머에 유리로 나뉜 공간이 이어지는 레이어드 구조로 설계됐다. 메인 컬렉션 외에도 오더메이드·수선 전용 아틀리에를 병설해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관계를 단순 판매 너머로 넓힌다.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는 1972년 나가사키 출생으로, 학생 시절부터 독학으로 제화를 시작해 1996년 자신의 레이블 'MIHARA YASUHIRO'를 설립했다. 2016-17년 F/W 시즌부터 메인 컬렉션을 'Maison MIHARA YASUHIRO'로 재정립했고, 같은 해 3월 18일 오모테산도힐스에 플래그십을 오픈했다. 2020년 봄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웨어 컬렉션 전체를 메종 라인으로 통합해 지금의 포지셔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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